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수돗물 안전을 강화하고 침수·악취 등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6년도 상·하수도 사업에 6747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6년도 상·하수도 예산은 6747억 원으로 지난해 5746억 원보다 1001억 원 늘어 17.4%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832억 원, 하수도 5915억 원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광명시와 안양시 등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323억 원을 투입해 수질 변동에 선제 대응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는 263억 원을 편성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정수장 개량을 추진하며 누수 저감과 지반침하 위험요인 저감에 나선다. 양평군 등 43개 급수취약지역에는 184억 원을 들여 농어촌 생활용수를 개발하고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를 확대한다. 하수도 미보급 또는 노후로 인한 지반침하·침수·악취 등 문제를 줄이기 위해 30개 시군 124곳에 334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 172억 원을 투입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도 병행한다.
공공하수처리장 인프라도 확충한다. 가평군 등 20개 시군 59곳에 1969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하거나 확충하고 방류수 수질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태독성 시험과 모니터링 등 하수처리장 관리 강화를 통해 중금속과 마약류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자원순환 전환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126억 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에 37억 원을 투입한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확보된 예산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 안전과 공급 안정,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