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가 충청북도 단양·제천으로 떠난 가을 제철 코어 여행 편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지금 이 가을’ 두 번째 이야기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8.2%, 최고 10.2%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2.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회차에서 여섯 멤버는 단양과 제천 일대의 절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과 복불복을 소화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조세호의 패러글라이딩을 관람하던 중 이준이 추가 탑승 히든 미션에 당첨돼 비행복을 착용하고 이륙을 준비했으나, 맞바람 부재로 약 70분가량 대기 끝에 안전상의 이유로 패러글라이딩이 취소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의림지에서 진행된 ‘제천에서 김 서방 찾기’ 미션에서는 시민 보행 수와 멤버들의 만보계 수치를 합산해 돌림판 조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조세호와 짝꿍의 활약으로 종조준 팀(김종민·조세호·이준)이 최종 17개를 획득해 승리했고, 최백코어 팀(문세윤·딘딘·유선호)은 7개로 패했다. 결과에 따라 최백코어 팀은 다음 날 아침 월악산 등산 벌칙에 당첨되며 긴 여정을 예고했다.
저녁 프로그램은 가을 제철 한 상을 두고 벌어진 복불복과 화기애애한 해프닝으로 채워졌다. 7라운드 복불복 중 단 두 번만 성공해 메뉴 2가지만 확보했지만, 멤버들은 어렵게 지킨 음식으로 오히려 정다운 식사를 나눴다. 복불복 과정에서 조세호와 딘딘의 설전이 있었으나 식사 자리에서 서로 사과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야외로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스태프와 팀을 이뤄 단체 줄다리기 등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최백코어 팀이 초반 우위를 점했으나 종조준 팀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해 완패를 면했다. 실내·야외 취침은 제비뽑기로 결정됐고, 이준은 실내 취침 기회를 문세윤에게 양보하는 따뜻한 팀워크를 보이기도 했다.
이튿날 새벽, 벌칙 수행을 위해 월악산 악어봉을 오른 딘딘과 유선호는 고된 산행 끝에 정상에서 충주호의 절경을 마주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맞았다. 중간에 진행된 하산자 선정 복불복에서는 문세윤이 하산을 선택받아 고생을 덜게 되었고, 끝까지 도전했던 딘딘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유쾌한 분노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이번 편을 통해 단양의 공중 전경과 악어봉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등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생생히 전달하며, 멤버들의 팀워크와 인간미를 담아낸 점이 시청자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