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매 듀오 악뮤(AKMU)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악뮤가 깊은 고민 끝에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보기로 결정했다”며 “그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약 6개월 전부터 논의됐다. 당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찬혁·이수현이 거주 중인 집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악뮤가 YG와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공유했고, 양현석 총괄은 “YG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악뮤는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에 출연해 우승했다. 이후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부터는 공식 활동명을 악뮤로 변경하고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