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회계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외부 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수준 진단과 전 직원 교육을 병행하며 회계 관리 전반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회계전문가를 통해 내부통제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PA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결산 절차와 자료 검증 등 회계 전 과정의 통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슈 식별과 내규·시스템 보완, 결산 체크리스트 구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가 향후 회계 업무 전반의 구조적 보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 집행 절차의 통제 강화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회계정보시스템의 검증 절차를 보완하고 자동화 기능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화 기반이 구축되면 반복 업무의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담당자 중심의 점검 체계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 직원 대상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회계 오류를 예방하고 담당자가 스스로 업무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정기적 교육과 내부 점검을 통해 회계 관리 체계를 장기적으로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내부통제 강화는 회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책임 있는 회계 관리로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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