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 2025 학사과정 마무리 및 추수감사가족축제 성황리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17:5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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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가 2025년도 학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5일 추수감사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22년부터 매년 11월 조지메이슨에서 진행돼 온 행사로, ‘평생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한국민화반’ 학생들의 민화 전시회, ‘AI로 익히는 중국어’반 학생들의 수화를 곁들인 합창 공연, 그리고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는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시민대 수료생과 그 가족들,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와 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중국어 합창 발표에 참여한 안미숙 학생은 “올해에도 남편과 함께 참석했는데, 가족축제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보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조슈아 박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을 위한 워크숍 제공과 학생 자녀 돌봄 서비스 운영 등 조지메이슨 시민대 프로그램의 기여를 인정받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윤호)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외국인과 한국인 교수진이 직접 영어로 강의하는 수업을 통해, 해외 유학 경험을 갈망하는 인천 시민들에게 해외대학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에는 컴퓨터게임디자인 학과 소속 미국인 교수가 진행하는 ‘게임디자인 기초과정’, 영어로 진행되는 ‘문학과 명상’, 삶과 커리어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기초과정’, 그리고 분쟁조정학과 교수가 제공하는 ‘분쟁조정 방법’ 등 미래지향적이고 첨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학생 자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클럽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슈아 박(Joshua Park)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표는 "저희 대학은 온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시민교육을 비전으로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해왔다”며, “올해는 자녀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가족 중심의 학습 공동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하였고, 내년에는 미국 캠퍼스 교수진이 참여하는 창의·기술 교육과 코칭 과정 등 미래지향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美 버지니아 주 최대 규모의 공립 연구중심대학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이다. 미국 캠퍼스는 워싱턴 D.C. 인접 동부권 핵심 지역에 위치하여 백악관, 정부기관, 글로벌 대기업과 첨단 IT 기업과의 연계가 활발하며, 학생들에게 미국 현지 인턴과 취업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시행한 월스트리트저널 대학평가에서 미국 공립대학 가운데 30위, 전체 대학 기준으로 76위에 오르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 캠퍼스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학생들은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학업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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