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서미숙 작가 초청 '북 콘서트' 11월 19일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3 14:55:02 기사원문
  • -
  • +
  • 인쇄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시네마홀에서 종점 기행의 서미숙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서 작가는 ‘길 위에서 읽은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여행과 독서를 통해 발견한 인생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미숙 작가(수필가·여행작가)는 1983년 청주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청주대 중앙도서관 공채 1기로 입사해 1년간 근무했다. 이후 국립안동대학교 도서관 사서로 재직하며 지식정보 서비스와 독서문화 진흥에 힘썼다.

(제공=청주대학교)
(제공=청주대학교)

서 작가는 1986년 도쿄에서 열린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총회에 참가해 세계 도서관 현장을 경험했으며 2015년 계간 문장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통문화예술위원, 피천득문학기념사업회 이사, 한국수필가협회 및 문장인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이자 안동문화원 향토문화연구원으로 지역의 근대 기록과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며 문학적 기록의 가치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일리 한국 월요수필공간에 수필 연재, 올해에는 디카 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했다. 대표 수필집 남의 눈에 꽃이 되게는 e-book으로도 출간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원종린수필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행에세이 종점 기행으로 다음 달 18일 제3회 리더스에세이 여행작가상을 수상할 예정인 가운데 독자들의 호응 속에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쇄를 찍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북 콘서트는 지역 주민과 청주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서 작가는 이번 만남에서 여행과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결, 기록과 사색이 만들어내는 문학의 깊이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대 이애란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책 읽는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 및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평생 배움의 가치와 독서 의욕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