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여론전 확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2 11:59: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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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 규탄사를 통해 이재명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 규탄사를 통해 이재명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항의에 이어 국회에서 항소포기 외합 규탄대회를 열어 여론전 확산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12일 "항소 포기는 이재명에 대한 공소 최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고 항소를 포기한 이유는 처참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 대행은 용산과 법무부의 눈치를 봤다고 한다. 이재명을 한번 살려주면 검찰을 살려줄 것같아서 항소를 포기 했다고 했고 법무부장관은 항소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두번이나 '신중하게 판단하다'라고 했는데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말은 항소가 신중하지 못하다는 것이고 항소를 하면 죽는다는 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대장동 판결이 있기 꼭 하루 전날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항소를 함부로 하지말라고 겁박했다며 마치 이번 판결을 알고 있는듯 검찰을 겁박했고 하루 뒤 이 판결이 나고 항소 포기가 이뤄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항소 포기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고 항소 포기는 이재명을 위한 노만석의 항소포기라면서 항소 포기는 공소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고 이재명은 5개 재판 12개 혐의를 모두 없애려 할 것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공익의 대변자인 검찰을 완전히 해체하고 자기들 7800억에 이르는 범죄수익을 온전히 보존하려 항소 포기 외압 행사했다"며 "범죄자 주권정부 용납할 수 있겠느냐"고 외쳤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진실은 받드시 밝혀질 수 밖에 없고 범죄수익을 몽땅 자기들 배에 채우려는 대장동 일파 처벌을 받을 것이고 모든 범죄수익 토해내고 큰 집으로 갈 것"이라며 "정의와 양심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가자"고 국민들께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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