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정의 짓밟은 권력 심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2 11:55: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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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권력 개입 의혹제기 강하게 비판 사진=고정화 기자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권력 개입 의혹제기 강하게 비판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2025년 11월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권력 개입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정쟁이 아닌, “진실과 정의를 가로막는 권력을 심판하는 첫걸음”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국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권력의 부당한 외압에 의한 것”이라 주장 사진=고정화 기자
▲국민의힘은 전국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권력의 부당한 외압에 의한 것”이라 주장 사진=고정화 기자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권력의 부당한 외압에 의한 것”이라며,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7,800억 원 환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엉망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방법은 이재명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탄핵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권력 앞에 무릎 꿇었다”며, 후배 검사들의 항소 요구를 묵살한 책임을 물어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부역자들이 검찰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장동 ‘그분’의 몫이 비리 자금에 포함돼 있다는 국민적 의혹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다.

전날에는 대검찰청과 법무부 앞에서도 연이어 집회를 열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당 관계자들은 “국민의 분노는 더 이상 억눌러질 수 없으며, 정의를 짓밟은 권력에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탄대회는 검찰 독립성과 사법 정의의 위기를 고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오늘의 작은 불씨가 국민의 횃불이 되어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정의롭게 비출 것”이라며, 향후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통해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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