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주현 고발에 "촌철살인죄 만들 셈인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2 14:55: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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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회 이상휘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박주현 칼럼니스트 형사 고발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민주주의 위협”이라 비판 사진=고정화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회 이상휘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박주현 칼럼니스트 형사 고발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민주주의 위협”이라 비판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회 이상휘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박주현 칼럼니스트 형사 고발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 표현한 논리를 그대로 인용한 박주현 칼럼을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견을 범죄로 규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력이 비판자를 형사처벌로 위협하는 순간, 언론과 시민은 침묵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주의는 권력을 비판할 자유가 있을 때만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 및 이상휘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 표현한 논리를 그대로 인용한 박주현 칼럼을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견을 범죄로 규정한 것”이라 주장 사진=고정화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 및 이상휘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 표현한 논리를 그대로 인용한 박주현 칼럼을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견을 범죄로 규정한 것”이라 주장 사진=고정화 기자

국민의힘은 “민심은 흐르는 물과 같아 막을수록 더 큰 물살이 몰려온다”며 “박주현에 대한 고발을 즉각 취하하고, 정치적 비판을 범죄화하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에 대해 국민의힘과 국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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