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첨단 헬스케어 기업 NCB가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주관한 제25회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바이오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기반 노화 대응 연구 성과와 일본·한국·대만을 잇는 재생의료 협력 네트워크가 주된 근거가 됐다. NCB는 도쿄 본사와 부산 오퍼레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NAD·서투인 경로 연구를 병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심사 과정에서 회사는 NMN 복용 전후 건강지표 변화에 관한 내부 실증 자료와 국내 방송 보도 인용 근거를 제시했으며, 심사위원단은 데이터 기반 모델과 공공성, 과학적 검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NCB 측은 “데이터 중심의 웰에이징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장성민 회장은 “이번 수상은 NMN을 기반으로 한 노화 대응 연구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본·한국·대만 파트너십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재생의료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의 시간을 설계하는 과학이라는 관점에서 연구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100세 시대 상품과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목련홀에서 열렸고, 총 9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NCB는 향후 데이터 중심 노화 연구와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표준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