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빈틈도 없다"…경북소방, APEC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3 02:25:55 기사원문
  • -
  • +
  • 인쇄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내 전 소방관서가 참여하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제공=경북도) APEC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훈련장면)
(제공=경북도) APEC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훈련장면)

경북소방본부는 10월 23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 이어 26일부터는 전국 소방관서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테러, 화재, 각종 재난 등 모든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국내외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의 특성상 대규모 인파와 복합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시행된다.

(제공=경북도) APEC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교육장면)
(제공=경북도) APEC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교육장면)

경북소방은 회의 종료 시까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소방차·구급차 등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가동해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회의장과 정상 숙소, 주요 관광지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공조체계를 가동해 초동대응과 현장 지휘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세계 각국 정상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도민들께서도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