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된 사생활 관련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게시물이 배우와 관련이 없음을 전제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특히 “허위글을 작성한 자뿐 아니라 무분별한 게재·유포 행위 역시 법적 조치 대상”이라며 게시자 특정 및 형사·민사상 책임 추궁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번 사안은 온라인상에 한 남성과 주고받은 것이라 주장하는 사생활 대화 내용이 게시되면서 촉발됐다. 게시자는 대화 상대가 배우 이이경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소속사는 금번 루머가 배우의 명예와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