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는 “아마추어 축구선수 취업 문호 확대 및 숨은 엘리트 인재 발굴을 위해 화성시 체육회와 손잡고, 프로 진출의 문을 두드리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을 위한 대규모 공개테스트, '2025 한국축구선수 트라이 아웃’을 오는11월 3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이하 축구지도자협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5 한국축구선수 트라이아웃는 작년 대학 축구선수로만 진행된 참가 규모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 축구 선수 및 성인 축구선수 유망주로 확대해 취업 문호를 폭넓게 개방했다.
이에 축구지도자협회는 축구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축구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회장 이동준)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역동성 추진의 힘을 가속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이번 트라이 아웃은 선수들이 해마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프로구단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며 테스트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현실적인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축구지도자협회는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유망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테스트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선수들에게는 편의성을, 구단 관계자들에게는 숨은 인재를 효율적으로 발굴할 '원스톱(One-stop)'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리그1부터 K4까지 대한민국 프로·실업 구단의 감독과 스카우터는 물론, 해외리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스카우트와 에이전트까지 초청하여 참가 선수들의 취업 문호를 국내는 물론, 국외로까지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설동식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 회장은 " 이번 트라이 아웃은 단순히 선수를 선발하는 행사를 넘어, 재능있는 선수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기획된 공익적 성격의 취업 지원사업"이라며,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정당한 기회를 통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고, 각 구단은 팀에 꼭 맞는 인재를 발견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이 사업이 향후에도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트라이 아웃 참가 자격은 고교 이상 졸업자 중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 4년제 대학교 4학년 재학 선수, 특성화대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소속팀 감독의 추천을 받은 선수, 2003년 이전 출생한 대학교 선수(이상 2025년 10월 기준)가 대상이다.
또한 트라이 아웃 테스트 참가 신청은 2025년 10월 14일(화) ~ 10월 28일(화) 20:00까지 온라인 신청서 (네이버폼)로 제출하면 서류 심사를 걸쳐 실전 경기 테스트 기회가 주어진다.
테스트 일정은 두 개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고교 졸업자 및 일반 선수): 2025년 11월 3일(월) ~ 11월 6일(목)이며 2그룹 (대학생): 2025년 11월 10일(월) ~ 11월 13일(목)에 동탄반송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569-2)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트라이 아웃 문의는 대학교 선수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며, 고교 및 일반 선수: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으로 하면 된다.
이번 트라이 아웃의 모든 경기는 ㈜비주얼스포츠의 후원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대한민국 프로축구연맹 산하 K1~K4 지도자 및 스카우터, 국내외 에이전트 및 축구단 관계자들이 유망주들의 기량을 지켜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에게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