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는 2019년부터 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와 복지박람회를 통합해 운영해왔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기며 교류하는 구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사랑으로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구민 간 유대와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대천공원에서 열리는 첫 공식 축제로, 도심 속 녹지공간을 배경으로 구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18개 洞이 참여해 '우리 동네의 재발견'을 주제로 각 洞의 숨은 명소와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우리동에 가면~' 스탬프 투어, 전시·체험 부스, 주민자치 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도자기 물레 체험, 컬러로 알아보는 기질 성향 찾기, 타로 상담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으로 꾸민 전시 포토존, 학생 진로상담 부스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학습 공간도 선보인다.
복지 분야에서는 관내 20여 개 복지시설과 기관이 참여해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친환경 키링 만들기, 공예 체험, 지구사랑 뱃지,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복지를 재미있는 게임으로 풀어낸 체험형 이벤트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동백글자랑대회, 구민오락관(현장 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플리마켓, 플로깅 체험(환경정화 활동)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지역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