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아들상을 떠올리며 가슴 아픈 기억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보미는 “품 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더라. 장례식장에도 ‘천사’ 이렇게 썼다”며 담담하게 아들을 잃은 순간을 회상했다.
남편 박요한 씨도 눈물을 보이며 부부의 깊은 슬픔을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해당 방송에서는 그 아픔을 딛고 둘째를 맞이하게 된 과정도 담겼다. 예고편에는 박보미가 분만을 위해 이동하는 장면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출신 코치 박요한과 결혼한 뒤 2022년 첫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듬해인 2023년 5월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아들을 잃었다.
당시 박보미는 심폐소생술 후 기적을 바라는 심정을 전했지만 결국 아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박보미에게는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졌다.
부부의 이야기는 10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