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안고은’을 연기하는 배우 표예진의 업그레이드된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사적 복수를 완성하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 기사 김도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전 시즌들에서 거둔 흥행성과 평단의 호평을 바탕으로 시즌3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도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 등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완전체로 컴백한다. 공개된 스틸 속 표예진은 한층 단정해진 단발머리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무지개 운수’ 내 실질적 리더 역할을 강화한 고은의 면모를 보여준다. 팔짱을 끼고 회의를 주도하는 장면에서는 멤버들을 이끄는 과감함과 결단력이 돋보인다.
특히 고은은 시즌3에서 해커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며 액션과 기술적 요소를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예고한다. 공개된 장면 중 가죽 재킷을 걸치고 오토바이를 몰며 현장에 직접 나서는 모습은 기존의 지적 이미지에 ‘걸크러시’ 매력을 더해 전보다 강화된 다이내믹한 활약을 예고한다. 안고은은 CCTV·휴대폰·컴퓨터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가 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캐릭터로, 이번 시즌에는 보다 적극적인 현장 개입과 화려한 부캐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표예진은 “기다려 주신 분들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도록 시원한 액션과 다재다능한 부캐 플레이가 등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진화를 통해 기존 팬층은 물론 신규 시청자까지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대한민국에 ‘갓도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제훈(김도기 역)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기사’이자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악당 사냥 전문 택시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연기, 나아가 버라이어티한 부캐 퍼레이드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제는 고유명사 캐릭터가 되어버린 이제훈의 ‘김도기’가 시즌3를 통해 이어갈 통쾌하고 화끈한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돌아온 택시히어로 김도기의 모습이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어둠이 짙게 내린 밤, 5283 모범택시 운전석에 앉아 비장한 눈빛을 빛내는 도기의 모습은 그의 앞에 또 어떤 사건이 도사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봄버 재킷과 선글라스, 가죽 장갑을 풀 장착한 도기의 전투 준비 태세가 포착돼, ‘무지개 운수표 복수 대행’의 서막이 올랐음을 실감케 한다. 특히 매서운 눈빛으로 악당과 대치 중인 모습이 더해지며, 도기가 선사할 통쾌한 참교육 액션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이에 더욱 스펙터클하게 돌아온 그의 활약이 담길 다가올 ‘모범택시3’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모범택시3’ 제작진은 “이제훈의 ‘김도기’야말로 ‘모범택시’ 시리즈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첫 촬영은 물론 첫 대본리딩부터도 이제훈은 이미 김도기 그 자체였다. ‘모범택시’가 방영되지 않은 2년 동안에도 마치 김도기 기사가 현존해온 것처럼 자연스레 공백을 연결하는 이제훈의 연기에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더욱 스펙터클해진 액션 연기부터 ‘무지개 5인방’과의 티키타카, 나아가 한층 다채로워진 부캐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물 만난 활약을 펼칠 ‘갓도기’의 컴백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