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상조(79)가 별세했다.
16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故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경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1년 만에 병세가 악화돼 약 1개월 정도 투병하다 끝내 눈을 감았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뽑혔다. 드라마 '수사반장'(1971~1989) '전원일기'(1980~2002) '모래시계'(1995) '용의 눈물'(1996) '태조왕건'(2000~2002) '태종 이방원'(2021~2022) 등에 출연했다. 1988년 MBC 탤런트실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