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일반음식점 대상 K급 소화기 구입비 50%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2 08:54: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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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전경.(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군청 전경.(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101)’의 규정에 따라 일반음식점 K급 소화기 1대 이상 설치는 의무 사항으로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필수 안전 장비이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방식으로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음식점 화재는 식용유 과열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일반소화기로 진화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있어 기름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보은군 외식업 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외식업 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보경 위생관리팀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상인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K급 소화기 구비는 필수”라며 “K급 소화기 구입비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일반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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