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성기가 지난 5일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와 문화계, 정치권 등에서도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 이후 투병을 이어오다 5일 오전 서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74세.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신현준도 "임권택 감독님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안성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 작품을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며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안성기의 사진을 게재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추모글을 올렸다.
고현정 또한 안성기의 사진과 함께 "선배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고인이 친선대사로 활동해 왔던 유니세프에서도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일 SNS를 통해 "우리에게는 인자한 미소의 '국민 배우'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던 안성기 친선대사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애정으로 어린이 곁을 지켜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안성기 친선대사님은 배우의 삶만큼이나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 일생을 바치셨으며, 그 존재 자체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셨다"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무한한 사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해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안성기는 1957년 아역으로 데뷔해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라디오스타', '투캅스', '실미도' 등 수많은 영화로 한국 영화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국민배우다.
장례는 고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다'로 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