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출신 30대 남성 A씨를 교제 여성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 등)로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3월 11일 전남 순천의 B씨 가족 자택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으며, B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23년 4월 6일 화성시의 한 숙박업소에서도 목을 조르는 등 추가 폭행이 있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B씨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A씨가 운영하던 ‘나는 솔로’ 관련 오픈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다 교제를 시작했으며, 폭행이 반복되자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 수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솔로’는 2021년 7월 첫 방송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