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9월 26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파란천사 서울시 용산구 지회 발대식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한마당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나눔한마당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발대식에서는 이태원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이부영 회장이 용산구 지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파란천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최유희 서울시의원 이미재 용산구의원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축사에서 “과거 주민들과 함께 봉사할 때, 재단 김진석 회장과 가락시장에서 야채를 싣고 와 나눔을 실천했던 기억이 있다”며 “앞으로 파란천사 용산구 지회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아름다운 봉사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나눔한마당에서는 가수 이단양, 소명, 연정, 현당, 하모니카 가수 한지희, 국악인 서행복·정경자·고민정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으며, 김호 MC가 사회를 맡아 풍성한 공연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용산구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이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송창익 이사장은 “오늘 발대식을 통해 파란천사 용산구 지회가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파란천사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과 나눔한마당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운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