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 자부심’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대회, 2년 연속 통영시 개최 확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7 10:09: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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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통영시청에서 열린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업무협약식에서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좌), 천영기 통영시장(우)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9사진=경남축구협회)
25일 오후 4시 통영시청에서 열린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업무협약식에서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좌), 천영기 통영시장(우)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9사진=경남축구협회)

(통영=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축구 명품도시 통영시에서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 제30회 대회에 이어 내년 5월에도 열리게 되면서 2년 연속 개최가 확정했다.

25일 오후 4시 통영시청에서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이재 통영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이 진행되었다.

내년에 제31회를 맞이하는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황희찬, 김민재 등 수많은 축구국가대표들을 배출한 산실로서 역사와 전통있는 대회로 경남축구인들의 대표적인 큰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2004년 제9회 무학기 첫 개최에 이어 올해와 내년까지 유치에 성공한 축구메카도시 통영시는 산양스포츠파크 축구장 6면, 평림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용남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통영공설운동장 등 대학 전국대회를 12년 연속 개최할 만큼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의 체계적인 협업과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노하우로 올해 제30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 다시 한번 더 무학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무학기 대회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대회 최초로 전 경기 야간경기를 진행했었고 코로나 발생 전 이미 유튜브 중계를 처음 시행하는 등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경기 운영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대회참가신청 개설 후 채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마감이 되는 등 팀 고등축구 관계자와 학부형들로부터 인정받는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무학기 대회는 전국 우수 고등학교축구 40팀이 참가해 약 보름간 매일 고학년, 저학년 대회를 통해 130경기 정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개최지 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축구협회 백찬문 회장은 “무학기대회의 2년 연속 개최로 통영시 축구인프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고 무학기대회를 통해 우수선수가 많이 발굴되어 경남축구발전은 물론 한국축구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치고 통영시 소속 초중고 선수들과의 식사 자리에 함께한 경남축구협회 백찬문 회장은 “축구의 고장 통영시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통영의 꿈나무인 여러분들이 더욱더 노력해줄 것”이라 격려와 당부를 전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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