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1천만 국민과 함께 '문화 초강국'으로 향하는 대장정의 서막을 열다"
지난 8월 1일 국회의사당에서 첫 발을 내디딘 'K-POP 국제 문화 올림픽'이 마침내 전국을 뜨겁게 달굴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인 '2025 K-POP 페스티벌' 개막 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K-POP'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대한민국의 난공불락의 문화 철옹성을 쌓겠다"는 웅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개막 행사에는 전국 23개 대도시를 순회할 K-POP 국가대표 선발전 '게릴라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K-POP 아티스트를 꿈꾸는 수많은 참가자들이 무대를 향해 도전하며, K-POP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11일 서울 본선 결승전에 앞서 60일간의 대대적 SNS 홍보전을 통해 2026년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프레올림픽 국제대회(K-POP World Festival)'를 공식 글로벌 축제일(시즌)로 알린다. 또한, 세계 3대 축제안에 'K-POP 올림픽'이 월드컵 이상의 흥행을 목표로 대한민국이 '문화중심 메카'가 될 수 있다는 골든타임을 1,000만명 서명 캠페인으로 뜻을 모와 2차 행선지인 여수시에서 문화 대장전 릴레이를 이어간다.
K-POP 세계연맹 박기활 의장은 "K-POP 문화 올림픽을 성공하지 못하면 월드컵 FIFA가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이 당연한 기득권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영원히 상실한 것처럼, K-POP의 미래는 넷플렉스 같은 초대형 자본가나 글로벌 플랫폼 회사들의 손으로 넘어가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K-POP을 사랑하는 팬덤들과 국민들이 '1,000만명 서명 캠페인'을 통해 'K-POP올림픽'을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결의로 2차 행선지인 여수시로 승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수에서 열리는 축하 퍼레이드에서는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동요인 '둥글게 둥글게' 율동과 짝짓기 챌린지 게임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는 길거리 퍼포먼스로 오는 11월 11일 서울에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 오디션을 부각해 내년 프레올림픽 원년으로 방점을 찍고 세계적인 대회를 펼쳐나간다는 로드맵으로 결의에 차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이는 단순한 행사 이벤트가 아닌, 국민의 브랜드로 'K-POP 올림픽'이 월드컵 이상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 일등 문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향후 K-POP 올림픽은 함께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문화 초강국으로 가는 길에 강력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