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모)은 25일 한방치유센터에서 교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마음쓰담 명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 업무과중, 학생 생활지도 부담, 학부모 민원 증가 등으로 인한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제천한방치유센터장 등이 참석해 ▲학교 관리자 대상 리더십 명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체험 프로그램 지원 ▲교원 심리 소진 및 명상교육 자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10~12월까지 모두 6~8회 운영되는 '교원 마음쓰담 명상 힐링 프로그램'은 제천한방치유센터 방문형과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 회복과 공동체적 연대감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범모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 지역의 한방·치유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교원 지원 모델로서,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조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마음을 보듬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