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24일 개막해 ~28일 폐막식까지 시청과 시 전체에서 천안 흥타령 춤 축제 2025가 진행되는 가운데 축제 홍보부스에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 ‘천안 배’가 디저트 브랜드 ‘배시시’로 다시 태어나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축제 홍보 부스에서 선보이는 천안배로 만든 배빵 ‘배시시’는 천안배원예농협과 지역 베이커리, 디자인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천안 배빵 브랜드로, 천안배의 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겉은 바삭한 소보로로 감싸고, 안에는 부드럽고 진한 배 맛 생크림을 가득 채워 넣은 것이 특징으로,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배 향과 함께 조화로운 식감이 어우러져 축제 기간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천안에서만 맛볼수 있는 새로운 맛의 디저트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명 ‘배시시’는 “배를 먹을 때처럼 웃음이 번지는 순간”을 상징하며,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서 처음으로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캐릭터 및 브랜드 디자인은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 ‘네네기획’이 참여해 MZ세대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감각적인 콘텐츠로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천안 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천안배원예농협 유영오 조합장은 “천안 배는 세계로 수출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이라며 “이제는 배빵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흥타령 축제 참가를 계기로 배시시가 천안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K-디저트의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빵 배시시 디자인과 중요 업무를 담당한 김주아 팀장은 "배빵 배시시의 탄생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 했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미소지으며 말하며 앞으로 배빵 배시시의 맛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한다며 "배빵 배시시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배원예농협은 향후 ‘배시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와 캐릭터 상품도 개발해, 전국 단위의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배시시는 2025년 흥타령 춤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며, 이후 지역 대표 디저트로 자리잡아 전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