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오는 10월 18일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5 08:58: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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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사 전경.
진천군 청사 전경.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0월 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천문화원 주최, (사)대한수학교육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천군과 진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5학년생으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제공=진천군청)
(제공=진천군청)

수상자에게는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주어지며 상장과 함께 총 800만원 상당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또 학년별 금상에는 진천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 상과 이상설 상이 특별히 수여된다.

한편, 수학자의 도시 진천은 조선 최고의 수학자 명곡 최석정과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고향으로 학문의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두 석학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수학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경연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학문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성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학문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인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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