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개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4 20:27: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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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고양시)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정부 지도자 원탁회의 모습
(사진 제공=고양시)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정부 지도자 원탁회의 모습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개막됐다.

24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3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에서 열린 총회는 오전 일찍부터 호주나 말레이시아 등 27개국 지방정부 대표단들의 열기로 활기를 띠었다.

오전에는 ▲문화위원회 ▲지방정부 여성 상임위원회 ▲재정위원회가 차례로 열려 도시 간 문화교류, 여성 리더십 확대, 기후위기 대응 등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과 만나 이번 총회 성공 개최와 지방정부 간 협력의지를 다지고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지도자 원탁회의도 진행됐다.

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협회 부회장, 압드 하미드 후세인 말레이시아 지방정부협회 협회장 등 지방정부 대표자와 도시별 혁신 정책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2026~2030년 UCLG ASPAC 의제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영만찬도 열렸다. 만찬에는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과 대표단 등이 참석했으며 스트릿 댄스 팀 ‘어스퀘이크의 K-POP 공연’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동환 시장은 만찬주로 마련한 고양시 전통주 배다리막걸리를 소개하며 “쌀과 물, 누룩이 어우려져 빚어지는 막걸리처럼 아시아·태평양 공동체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길 기대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2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한 메인 포럼과 일자리, 청년, 에너지, 가족친화, 도시성장 등 5개 서브포럼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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