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협력 제도화"...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국회 공동선언문 채택 동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4 20:2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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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김진태 기자 =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9월 24일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기후위기, 지방소멸, 민생경제 활성화 등 현안을 논의하며 중앙-지방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

이번 회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

참석자들은 9월 23~24일 국회 경내에서 열린 입법박람회의 3대 의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며, 국회와 지방의회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는 양 기관이 처음으로 공식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사례로, 협력 제도화의 출발점이 됐다.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앞줄 맨 오른쪽)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앞줄 맨 오른쪽)

자유발언에 나선 배진석 부의장은 “기후위기·지방소멸·민생경제 활성화는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과제”라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뒷줄 왼쪽 두번쨰)
(제공=경북도의회)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배진석 부의장(뒷줄 왼쪽 두번쨰)

배 부의장은 구체적으로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법·제도 정비,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참여 활성화 등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배진석 부의장은 “경북도의회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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