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교통연수원(원장 박종민)은 9월 23일(화) 충남교통연수원 회의실에서 충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유영석)와 함께 『충남 화물운송 ONE-TEAM 안전선언식』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충남 화물자동차 교통사망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속과 제재 중심의 기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지적되면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선언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충남 최초의 업계 참여형 안전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충청남도, 충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관계 기관과 화물운송사업자 대표 20여 명이 함께했다. 대표자들은 서약문을 낭독하고 서약보드에 차례로 서명하며 안전운행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서약문에는 △과로운행 방지와 휴식 보장 △과속·과적·음주운전 근절 및 법규 준수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교통안전 활동 참여 등이 담겼다.
충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유영석 이사장은 “화물운송업계가 스스로 안전운행을 생활화할 때 교통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다”며 “오늘의 선언이 업계 전체의 책임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교통연수원 박종민 원장은 “이번 선언은 업계와 관계 기관이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기 안전점검 캠페인과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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