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구미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 간 친선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인 교류 활동 추진 ▲경제‧문화‧지방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 도모 ▲ 상호 방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구미시의회에서 박교상 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장, 의회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뤄 좐지 주임 및 관계자들이 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8월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위후이 부주임 일행의 구미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교류 논의가 약 1년간의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쳐 성사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교상 의장은 “창사시 인대 상무위와의 협약 체결은 구미시의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공식 해외기관 교류로, 시의회가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중국 창사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호 방문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호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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