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하동군이 장애인과 유·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과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매년 11월 전국 1차 동시 신청을 통해 접수 받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하동군 체육정책담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의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오프라인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69세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월 11만 원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18세 저소득층·한부모가정 유·청소년에게 1인당 월 10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수영, 헬스, 태권도 등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의 핵심 지표로 관리돼 주민 참여도가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하동군은 2023년부터 현장 홍보 강화와 가맹시설 유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4년 목표치(53%) 대비 80%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에는 목표치 77%에 대해 8월 말 기준 이미 63%를 기록, 최종 목표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장애인과 청소년 모두의 건강한 삶과 자립, 사회참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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