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유네스코 후원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조길형 이사장, 이하'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지역사무소 및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함께 25~26일 양일간 '2025 ICM-UNESCO-KISS 국제무예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원칙에서 실천으로 청소년 발달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예(From Principle to Action: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Sustainable Future)'란 주제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네스코 방콕지역사무소 인문사회과학 지역 자문관 피니스 찬탈랑시(Phinith CHANTHALANGSY)와 무예 전문가이자 벨기에 브뤼셀 대학 교수 마크 티붐(Marc Theeboom)을 비롯해 한국스포츠과학원, 무예연구학회(Martial Arts Studies Association)의 임원진 등 유네스코 관계자 및 국내외 무예 관련 학자와 전문가 8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스포츠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시작으로, △세션 1(정신건강): 무예를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세션 2(양성평등): 여성을 위한 무예 분야의 양성평등 △세션 3(포용성): 포용적 무예 △세션 4(교육): 스포츠 기반 세계시민교육 적용 사례를 주제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에는 △택견 '워밍업'과 함께 △ICM 무예체력측정도구 체험 △한국스포츠과학원 세계시민교육 스포츠 프로그램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규직 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무예를 통한 청소년의 발달에 대해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신건강·양성평등·포용성·교육 등 다양한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방콕지역사무소뿐만 아니라 한국스포츠과학원, 무예연구학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 세계 유일의 무예 관련 유네스코 카테고리 2 기관인 센터가 무예와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할 기반을 마련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