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고향 영동에서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후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10월 10일 오전 9시까지 군청 당직실에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각 읍·면사무소에도 자체적으로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과 함께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사항별로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빈틈없는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모든 불편 사항은 즉시 당직사령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을 받아 신속히 조치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처리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비상 연락망을 활용해 해당 부서에 즉시 지시하고 유관기관 처리 사안은 협의를 통해 조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각종 주민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별도 종합대책도 마련해 집중 추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모든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