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단기 조정 뒤 반등 조짐…비트코인 11만3천 달러 회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4 0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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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조정을 딛고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 3대 지수의 동반 사상 최고치와 인공지능(AI) 테마 확산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주요 코인이 지지선을 확인하고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23일 오후 6시 20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1만 3,21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1%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4,218달러(+0.70%), XRP는 2.86달러(+1.91%)를 기록했다. BNB는 1,00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주간 8.2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종목별 차별화는 뚜렷하다. 솔라나(SOL)는 220달러로 보합권이나 주간 -6.59%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도지코인(DOGE)은 0.242달러로 일간 1.32% 반등했지만 7일간 -9.28%로 변동성이 컸고, 카르다노(ADA)도 0.827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나 주간 -5.0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지키면 연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방향성은 미국 연준의 금리 완화 기대, AI 관련 투자 확대, 기관 자금 유입 등 매크로·수급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은 유효하지만, 알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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