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주가 상한가...케이캡, 美 3상 성공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4 09:1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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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hk이노엔은 29.88% 상승한 4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약바이오 기업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 케이캡이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모두에서 1차,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HK이노엔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는 23일(현지 시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케이캡을 평가한 2건의 미국 3상(TRIUMpH)의 주요 결과(톱라인)를 발표했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이다. 지난 2021년 HK이노엔은 미국 세벨라에 케이캡을 기술 이전해, 이번 임상은 세벨라의 소화기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

세벨라는 이번 임상시험 외에 추가로 진행 중인 '미란성 식도염 치료의 유지요법' 3상을 올해 3분기에 마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는 미국 FDA에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적응증을 포함한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할 계획이다. 세벨라는 이번 TRIUMpH 연구 결과를 권위 있는 학술지에 투고하고, 주요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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