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성에 윤동희까지 '머리로 공' 아찔→벤치클리어링 발발...삼성 이승현은 헤드샷 퇴장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5-18 16:57: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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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의 머리를 맞추며 퇴장당했다.



삼성 이승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 말 선두타자 장두성의 머리 쪽으로 향하는 볼을 던졌다.



이승현의 2구째 시속 136km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었다. 장두성이 급하게 몸을 돌렸고 공은 헬멧을 스치듯 날아갔다.



이 헤드샷으로 이승현은 퇴장당했다. 시즌 4번째 헤드샷 퇴장이었다. 그러나 롯데는 또 한번 아찔한 헤드샷의 위기를 맞이했다. 바뀐 투수 양창섭이 이번에는 윤동희의 머리쪽을 향하는 볼을 던졌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이 화를 내며 양쪽 구단 간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롯데 이호준이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져있다
KT전에서 롯데 이호준이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져있다




롯데가 한 경기에 여러명 헤드샷 위기를 맞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수원 KT위즈전에서 이호준이 오원석의 슬라이더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졌고, 해당 경기 7회에서 유강남 역시 머리를 향해 날아드는 볼을 간신히 피했다. 8회에도 손성빈이 머리를 맞고 쓰러지며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 바 있다. 지난 3월 말에는 전민재가 헤드샷을 당하며 우측 안구내출혈로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했다.



한편 9회 초 현재 6-3으로 롯데가 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롯데자이언츠,SPOTV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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