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역 인근 15층 규모 빌딩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에어매트와 사다리차를 설치하는 등 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남성은 신고 접수 3시간25분 만인 이날 오후 6시29분경 구조됐다.
경찰은 옥상 위에서 내려온 A씨를 인계받아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도 한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 약 2시간 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