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새해에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 만들자"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7 12:12:48 기사원문
  • -
  • +
  • 인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2025년 을사년은 과거의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한겨울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이 승리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 되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라고 설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혜롭고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해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도약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는 강하다"며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설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앞으로 활동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는 "여전히 헌법과 국민을 기만하는 내란 세력들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서라도 더 넓은 민주당, 민주주의 연대가 꼭 필요하다"며 "향후 어떻게 기여할지 구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3일 비명계 야권 인사들이 모인 싱크탱크 창립 행사에서 귀국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섰다.



그는 "어느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면서 폭력적인 언행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국민께 똑똑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독주하는 어느 한 사람'이 누구를 가리킨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정치 전반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당내에선 이재명 대표 중심의 일극체제를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