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강원·전북 최대 30㎝ 폭설...강풍에 체감온도 뚝 '빙판길 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6 14:57:13 기사원문
  • -
  • +
  • 인쇄
설날 날씨, 폭설, 한파, 날씨속보, 날씨예보 (사진=안희영 기자)
설날 날씨, 폭설, 한파, 날씨속보, 날씨예보 (사진=안희영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적설이 예보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26일 밤부터) 10~20cm(많은 곳을 30cm 이상) △강원도(26일 밤부터) 10~20cm △대전‧세종‧충남‧충북: 5~15cm(많은 곳은 20cm 이상) △전북동부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서부 5~10cm △전남동부남해안 1~5cm △경남서부내륙‧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3~10cm △대구‧경북남서내륙‧울릉도‧독도 3~8cm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경북동해안‧중남부내륙 1~5cm △제주도산지(26일 오후부터) 10~20cm△제주도중산간 3~10cm △제주도해안 1~5cm 등이다.

많은 눈이 내리는 연휴가 지난 뒤 주말부터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게 올랐다가 그 다음주 초에 다시 내려앉으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27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1~2도, 춘천 영하 1도~영상 2도, 대전 1~4도, 광주 2~5도, 대구 3~5도, 부산 6~9도, 제주 5~7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