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달력] 2월 전국 1만9486가구 입주 예정...수도권 25년 만에 최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5 12:06: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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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최대 9일 간의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분양시장도 잠시 쉬어간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마지막 주는 청약접수 및 견본주택 개관 단지가 없다.

2월 첫째 주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를 비롯해 전국 4개 단지 총 2295가구(일반분양 92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주간에도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은 없다.

2월 기준 전국 입주물량은 총 37개 단지, 1만9486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로, 전월 대비 1만9759가구(-50.3%), 전년 동기 대비 1만1593가구(-37.3%)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3481가구로 전국 물량의 17.9% 수준에 그쳤다. 이는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살펴보았을 때 전월 대비 서울은 4527가구(-90.3%), 경기 6659가구(-72.0%), 인천 3833가구(-90.5%)가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 494가구(-50.5%), 경기 9174가구(-78.0%), 인천 1957가구(-82.9%)로 감소한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481가구로 ▲경기(2594가구) ▲서울(484가구) ▲인천(403가구) 순이다. 주요 입주단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마에스트로(77가구)',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한신더휴(406가구)',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A49시티프라디움(486가구)',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531가구)',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243가구)' 등 중소형 단지 공급이 집중됐다.

지방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6005가구로 ▲경남(7611가구) ▲대전(2763가구) ▲강원(1859가구) ▲전북(1601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경남은 10개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중 4개 단지가 공공임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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