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당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22일 사흘간 애플리케이션(앱) 내 커뮤니티 ‘동네생활’을 통해 ‘설날 용돈 적정 금액’ 조사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부모님이나 웃어른 용돈으로는 30만원(31%)이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50만원(22%), 20만원(20%) 순으로 집계됐다. 조카 세뱃돈으로는 5만원(38%)이 1위였다.

이어 10만원(28%), 3만원(14%) 순으로 집계됐다. 학년별로 차이가 나타났는데,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만원, 대학생은 10만원(58%)이 가장 높았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 남녀 3795명을 대상으로 '설날 가장 고민되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가 '5만원'을 선호했다.

전체 응답자 중 36%(1388명)는 '세뱃돈을 안 주고 안 받겠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16%는 '3만원이 적당하다'는 실용적인 의견도 나왔다. 반면 고물가 시대를 반영해 '10만원 이상은 해야 한다'는 응답도 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