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3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새해를 맞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을 당하면서 무산됐다.
두 사람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재명 2기 지도부'가 평산마을을 방문한 이후 넉달 여 만이자 12·3 계엄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번 자리에서 정국 현안을 공유하고 문 전 대통령 조언도 들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