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출입국 심사 간소화
2025년 1월부터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입국심사 제도를 시행해, 관광객들이 출발 전 대부분의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여 일본 도착 시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780만 명의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하며, 6월에는 4개월 연속 월간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024년에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이 8조 엔으로 보고 2030년까지 연간 6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일본 항공사들도 노선을 확대하고 있으며, ANA홀딩스는 하네다 공항에서 유럽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 담배연기 사라진 오사카 길거리
일본 오사카시 전역에서 거리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실내 면적 30㎡가 넘는 식당과 레스토랑 등에서의 흡연 금지 조치도 이어진다.
이는 오는 4월 중순부터 6개월간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 준비의 일환이다.
오사카시는 지난해 3월 의회를 통해 도심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던 거리 흡연 금지 조치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을 승인했다.
오사카는 2007년부터 여러 지역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왔으며, 지정된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000엔(약 913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오는 4월부터는 오사카부도 거리 흡연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