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 마디에 와르르"...비트코인·이더리음·리플 전망 괜찮을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3 00:2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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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가 모두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98,452.06달러로 전일 대비 3.67% 하락하며 9만 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67%, 7일 기준으로는 6.16% 하락했다.

거래량은 397억 9,789만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도 압력에 밀려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더리움(ETH)은 3,068.73달러로 6.01% 하락했고, 리플(XRP)은 2.76달러로 8.03% 하락했다. 솔라나(SOL)도 210.57달러로 8.03% 하락하며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0.2929달러로 9.85% 하락했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 정책,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 등이 지목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가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주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확산시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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