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국회민주보좌진총연합회(회장 양시헌, 이하 민보총연)이 지난 9일 '2025 민보총연 정기총회 및 송년회, 참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군호텔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장철민 국회의원의 영상축하 메시지, 박홍근 국회의원의 현장참석과 서영교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통한 대독축사로 더욱 자리가 빛났다.

이번 행사는 그간 민보총연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이 함께 했는데 먼저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진성준 국회의원의 표창으로는 민보총연의 강욱천, 권희철, 김상욱, 임혜자, 조요한, 조일출, 주재인, 최순례, 홍진옥, 형찬우 회원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민보총연 양시헌 회장의 감사장은 김면주 아모레퍼시픽 대외협력팀장, 김학수 롯데쇼핑 대외협력팀장, 심영진 금강바이오 대표이사, 이창섭 예금보험공사 사회공헌팀장, 채주석 피치케이블 부사장, 황인진 현대오일뱅크 상무 가 수여 받았다.

특별강연으로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나의 길,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진성준 회장은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한 민보총연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함께 뛰어오고 성장한 동지이다. 지난 12.3내란의 밤에 국회와 광장을 함께 지킨 것도 보좌진들 이었다. 올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민보총연의 헌신과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알고 있다. 저 또한 보좌진 출신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보최진들은 의원을 보좌하는 단순기능을 넘어선 동지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다. 특히 고도로 훈련된 소통의 전문가이다. 보좌진으로서의 경험이 지금의 의정활동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민보총연이 보좌진들의 플랫폼으로 민주주의의 역사의 견인차 역할을 앞으로도 지속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민보총연이 올해 4번째로 진행한 '참언론인상'수상자는 오마이뉴스 김종훈 기자가 선정됐다. 김 기자는 단순보도를 넘어 역사적 기록과 해당역사에 대한 저술활동을 통한 시민참여 유도로 폭넓은 저널리즘의 장을 열어왔다. 특히 임정로드 4000km, 약산로드 7000km, 항일로드 2000km 등의 저술과 투어활동은 역사적 사실과 현상들을 국민과 함께 이해하는 공론의 장을 형성하며 역사정의와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에 공헌했다.

양시헌 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곧 병오년이 밝아온다. 지난 대선승리를 밑거름 삼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보총연의 많은 동지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