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다코타 패닝 '나우 이즈 굿', 죽음을 앞둔 소녀의 버킷 리스트와 사랑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2-03 23: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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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각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현재의 소중함을 알려줄 영화 '나우 이즈 굿'이 다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1일 재개봉하는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 테사(다코타 패닝)가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채워가며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2년 국내 개봉 이후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12년 만에 롯데시네마 ‘보석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재개봉된다. 영화는 그동안의 풋풋하고 진중한 연기 앙상블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 주연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 작품이다. 다코타 패닝은 이 영화에서 시한부 문제아인 테사 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어릴 적부터 활발히 활동을 시작한 다코타 패닝은 '아이 엠 샘'에서 숀 펜과 함께 애틋한 부녀를 연기하며 할리우드 스타로 떠오른 뒤, '맨 온 파이어', '숨바꼭질', '우주전쟁', '드리머' 등에서 성인 연기자와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나우 이즈 굿'은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이 처음으로 도전한 성인 캐릭터로, 죽음 앞에서 유쾌하게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나누는 테사의 모습을 진지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같은 영화에서 테사의 절친 조이 역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 주목받으며,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등의 액션 영화에서 활약했다. 카야는 '스킨스'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제레미 어바인 또한 주목받는 배우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워 호스'에서 전쟁 중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년 알버트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스톤월', '디스 뷰티풀 판타스틱'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확립한 제레미는 최근에는 '트레드스톤'에서 CIA 요원 벤틀리 역으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오는 1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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