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중학교(교장 이순남)는 12월 3일(화) 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강태성)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25중앙회 최동철 안보교수을 초빙해 '평화수호를 위한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6.25 전쟁에 직접 참여하셨던 강태성 영주시지회장님(95세)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강의를 진행한 최동철 안보교수는 "6.25 전쟁의 발발 배경과 원인, 과정, 피해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설명하면서 이 전쟁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번 안보교육을 계획한 이재란 선생님은 “74년전 호국 영웅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중학교 이순남 교장은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분단을 고착화시킨 아픈 역사인 만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역사적 사실" 이라며 "전쟁 과정속에 있었던 순국선열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 더 나아가 민족의 아픔을 뛰어넘어 통일이라는 가치를 우리 학생들의 세대에서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