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내려설 이유 없어” 김현석 감독의 자신감 “1골 내주면 2골 넣고 이길 것” [MK대구]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2-01 13:4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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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새 역사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대구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충남아산은 4-3-2-1 포메이션이다. 박대훈이 전방에 서고, 강민규, 주닝요가 좌·우 측면을 맡는다. 김승호, 박세직이 중원을 구성하고, 황기욱이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김주성, 강준혁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이은범, 최희원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킨다.



충남아산은 11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충남아산은 대구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창단 첫 승격에 성공한다.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1차전을 마치고 다음 날엔 푹 쉬었다”며 “어제(30일) 간단한 전술 훈련만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승부는 고려하지 않는다. 수비는 없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1골 먹으면 2골 넣고 이기겠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다득점 경기가 많았다. 우린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을 때 많은 골을 넣었다. 공격으로 답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연장전과 승부차기 준비도 마쳤다.

대구가 이날 1골 차 우위로 정규 시간(90분)을 마치면 연장전으로 접어든다.

김 감독은 “90분 이후도 생각하고 있다”며 “승부차기 훈련까지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연장으로 가면 우리가 불리하다. 우린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 90분 내 승부를 보겠다”고 했다.

[대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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