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년 한 해 동안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양천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12월 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양천구 10대 뉴스’는 올 한 해 구민들에게 의미 있었던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후보로 선정된 24개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행정혁신 사례, 언론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주요 후보사업은 ▲목동1~3단지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 ▲양천구-김포시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 ▲구 첫 번째 대표축제 ‘양천가족 거리축제’ 성공적 개최 ▲공항소음피해주민 수도권 최초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 따뜻한 의식주 사업 ▲학습·진학·진로 원스톱 통합지원 양천교육지원센터 개관 ▲미래형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쾌속 재건축, 신속 재개발 66개 구역 추진 등 숙원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이 골고루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양천구청 누리집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양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총 24개의 후보 정책 중 5개를 선택하면 된다.
구는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구민들이 직접 선택한 10대 뉴스를 통해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2023년 양천 10대뉴스’ 투표에서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대규모 공공체육센터 건립 ▲답보상태였던 목동아파트, 신월시영아파트 등 노후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목동선 등 경전철 예타 개선방식 제시가 1~3위를 차지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항상 고민한다”며 “구민이 직접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에도 더욱 살기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