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피부 탄력 개선 위한 고주파 세르프리프팅, 시술 전 꼭 알아야 할 사항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8 14:39: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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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나이가 들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는 현상이 자연스레 나타난다. 이러한 노화 과정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뿐만 아니라 계절 변화, 피부 건조증, 스트레스 등의 외부 요인들이 피부 탄력 저하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피부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중장년층이 주름 및 피부 탄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흔히 선택하는 피부과 시술로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꼽을 수 있다. 절개 부담 없이 피부 탄력을 개선할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장비인 '세르프(XERF)'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르프리프팅은 고주파 리프팅 장비로 6.75MHz, 2MHz의 두 가지 주파수를 결합한 모노폴라 방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지방층과 근막층까지 열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열 반응은 피하조직을 응고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르프리프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피부 특성에 맞게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단계로 나뉜 깊이 설정이 가능해 피부 두께 및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시술이 가능하다. 또 처진 볼살, 팔자주름, 턱선 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나아가 핸드피스 종류에 따라 복합적인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세르프 리프팅은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3단계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샷 조사 시 피부 표면 온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이에 따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 역시 짧아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세르프리프팅은 고주파를 활용한 고도화된 장비인 만큼 시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비 사용이 까다롭기 때문에 의료진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세르프리프팅 시술을 시행하기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피부 두께, 니즈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샷 수와 시술 횟수를 계획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술자가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경험이 부족할 경우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엔샤인의원 조진형 대표원장은 18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세르프리프팅은 피부 탄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지만 시술자 경험과 장비에 대한 깊은 이해가 뒷받침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시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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